
지역 사회의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제도를 검토하고 의견을 내는 공론의 장이 열렸다.
서울시립강동청소년센터(허소영 관장)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건의하고 소통하는 '제10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열린의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지자체 행정에 전달하는 기틀이 마련됐다.
2016년 처음 출발한 강동구 청소년의회는 청소년 권익 증진과 참여 활성화를 이끌어온 주축 기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열린의회는 독립적인 단독 행사에 그치지 않고 꿈미래새싹정책단, 강동구청소년참여단, 강동구청소년참여위원회 등 지역 내 유관 참여기구들이 손을 잡고 연대하여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17개의 모니터링 및 정책 건의안 가운데 엄선된 14건의 의제가 세상에 공개됐다. 주요 의제로는 교육 여건 개선을 비롯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과제, 전용 학습 공간 설치 방안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청소년증 이용 확대와 맞춤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도입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폭넓게 조명됐다.
또한 환경 개선을 위한 조사 보고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교체 및 교통환경 보완, 금연구역 안내 강화, 어린이 놀이터 시설물 정기점검 및 보수 등 일상 속 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 과제들을 제시했다.
제10대 청소년의회를 이끈 조풍무 의장(배재중학교 2학년)은 "청소년이라는 연령적 한계에 그치지 않고 직접 제안한 안건이 실제 정책으로 다듬어지는 계기가 마련되어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소중한 의견들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서울특별시가 건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위탁 운영하는 전문 기관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공익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오고 있다.










